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지난 4일 왜관3주공 노인회관에서 희망찬 교육서비스 봉사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위문공연’을 가졌다.
3학년에서 6학년으로 이루어진 참가 학생 50명은 그동안 학교 에서 배우고 익힌 방송 댄스, 사물놀이, 오카리나연주, 합창, 단소 등의 장기를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공연하였다. 이 공연은 학생들에는 자기 계발 및 소질 신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주고, 무료해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귀여운 손자 소녀들의 재롱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연활동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본교에서 2011년부터 꾸준히 해오는 활동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위문공연을 통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또한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공연을 관람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끝까지 지켜보시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을 친손자 손녀처럼 안아주시고, 즐거워 하셨다.
올해 세 번인 공연을 보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린 학생들 솜씨가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시고, ‘이렇게 와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인사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공연을 계속 이어나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노인을 공경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학생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