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칠곡왜관3주공 아파트 내에서 지난 3일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과 ‘진짜 마술쑈’ 마술 공연이 입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됐다.
평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 계층의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축제하는 사람들 이락’이 칠곡왜관3단지를 찾았다.
이날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농어촌,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단지, 다문화가정, 교정시설, 군부대 등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연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칠곡왜관3주공 아파트는 단지 개소이후 처음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유치했다.
한영배 관리사무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여름 폭염과 바쁜 일상에 지친 입주민들이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통하여 심신을 달래고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입주민을 하나가 되게 해주신 ‘축제하는 사람들 이락’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