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초등학교(교장 남교희)의 녹색동아리 ‘♬통통통♬ 초록지킴이’ 학생 25명은 지난 31일 두 번째 체험학습으로 예천의 천문우주센터에서 실시된 항공우주캠프에 참여하였다. 이 날 캠프에서 학생들은 우주복을 입고 가변중력, 달 중력, 우주자세 제어, 4D 영상체험 등 직접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에서 겪는 여러 가지 상황을 체험을 해보았다. 또한 플라네타리움에서 별자리·천체영상물을 시청하면서 계절별 별자리와 함께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들었다. 야간에는 별천문대 3층 전시실에서 천체망원경의 원리 및 작동원리에 대한 학습을 한 후 5인 1조로 조작 실습하고 4층의 주관측실로 이동하여 20인치의 대형 천체망원경 견학하였다. 학생들은 예정되었던 태양의 흑점 관찰과 야간 별자리 관측이 기상악화로 취소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이 날 캠프를 마무리하였다. 담당 교사는 “정규 과학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이 가진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채워주지 못해 항상 아쉬웠었다.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별과 우주에 관련된 궁금증을 몸으로 체험하며 직접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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