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3년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결과 도지역 1위를 차지하였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시지역(8개 교육청)과 도지역(9개 교육청)으로 구분하여 학생 역량 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제고,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에 걸쳐 2012년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하였다.
지난해에는 시·도별로 종합 등급을 발표하였지만 올해부터 평가영역별 우수교육청 3개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결과 공개 방식을 바꿨다.
평가 결과, 경북교육청은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6개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7억 원의 전국 최고 평가시상금을 받아 교육재정 확충에 기여한 바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교육부에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평가시상금을 지원하면 지원금은 학생·교직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3만 교육가족 모두가 학교 현장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결과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 올린 교육성과들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