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칠곡소방서는 지난 16일 칠곡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아동 및 결혼이주여성 25명과 함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을 실시하였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중앙로 화재 참사’ 등의 엄청난 희생을 교훈 삼아 대구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설립한 소방안전체험기관이다. 이날 참가한 다문화아동 및 결혼이주여성들은 산악안전, 지진 발생 시 대처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 지하철 사고를 영상물과 사고 당시 지하철을 통해 접해보고, 안전한 대피 방법을 체험해보기도 하였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위험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