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소속 읍·면지역 중학생 569명은 지난 24일부터 13일까지 3주간 경북대학교에서 삼성사회봉사단이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마치고 13일 폐소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삼성사회봉사단의 교육기부 업무협약에 의해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학습의지가 높은 읍·면지역의 중학생 남여 각 300명씩 총 600명이 참가하여, 3주간 대학생 강사와 합숙하면서 1일 7시간 이상씩 집중 학습을 하였으며, 건강 등의 이유로 퇴소한 학생을 제외한 569명이 성실하게 참여하여 이날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경북지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아 방학 중 학생들이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 2명, 수학 1명의 대학생 강사 3명이 중학생 10명씩의 학습을 지도하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 3주동안의 캠프 활동이 힘들었지만,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의 학습지도가 매우 유익하였고,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어 합창, 댄스, 스포츠 관람, 문화 공연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었으며, 이번 캠프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진로설계에도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하였다. 그리고 캠프를 지원해 준 삼성사회봉사단, 경북대학교, 경북교육청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김순기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퇴소식에 참석하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캠프에서 체득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학습 방법을 잊지 말고 잘 실천하면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캠프를 위해 수고한 180명의 대학생 멘토와 삼성사회봉사단 및 경북대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비젼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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