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정부3.0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고 경북형 3.0 과제 발굴을 위한 정부3.0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창조전략기획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을 주도할 도-시·군 공무원 200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정부3.0 리더들은 정부3.0 추진계획에 대한 강연과 함께 정부3.0의 3대 전략인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구현`이라는 주제로 경북도의 특성을 살린 정부3.0 구현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안전행정부 조욱형 창조전략기획관의 ‘정부3.0 추진배경과 지방의 3.0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설명은 경북형 3.0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진을 10개 분임의 코디네이터로 투입하여 정부3.0 3대 전략의 개념 이해를 돕고 구체적인 과제 도출을 유도했다.
이번에 양성된 정부3.0 핵심리더들은 도 본청과 시·군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핵심과제 실천에 대한 정부3.0 추진의 지역 전도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6월 19일 박근혜대통령의 정부3.0 비전선포 이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부3.0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타 지역보다 한발 앞선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6월 28일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3.0과 경상북도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정부3.0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3.0의 선도 지자체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워크숍도 도와 시·군의 특성에 맞는 경북3.0 시책 개발로 전국의 롤 모델을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단순히 정부3.0 인식 확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지역 실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북3.0 선도과제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시대를 여는데 정부3.0 핵심리더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