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일부터 오는 8일까지(2일간) 더케이 경주호텔과 경주엑스포에서 `아름다운 동행, 다문화 가족 행복한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별로 추천 받은 다문화가족 74가정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바야흐로 세계가 `국경 없는 이주민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지구촌 한 가족 시대를 맞이하여 공동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함양하고, 우수한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가족 캠프 행사 식전공연으로 삼성예술고의 북치고 두드리고 동아리의 `난타`공연과 금장초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다. 그리고 한지공예, 금관만들기 등을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하여 조상의 얼과 슬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친교마당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다국 문화 발표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발표 기회를 가짐으로써, 가족애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또한, 이튿날에는 경주엑스포에서 엑스포 타워 관람과 3D 영상관에서 `천마의 꿈`과 `플라잉 공연` 관람으로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새삼 깨닫도록 할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다문화 학생 1% 시대를 맞이하여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선제적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하였으며, 다문화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저마다 우리 나라 국민으로서 창의적인 능력을 더 한층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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