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제22회 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일 `우리 모두 도와요. 엄마젖 먹이기!`라는 슬로건 아래 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 오전 행사로 왜관역 주변 등 관내 일원에서 일반주민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으며, 오후 2시부터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김선희 교수 등 관계전문가를 초빙해 ‘예비엄마들을 위한 모유수유 및 산후우울증 관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모유수유는 각종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 줄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능지수와 감성지수를 높여주며, 산모의 유방암, 난소암, 여성의 치매 예방 및 빠른 산후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김정숙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생애 첫 예방접종’이라 불릴 만큼 영양적, 정서적, 면역학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유수유율은 36.2%에 그치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모유수유율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