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달 25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가정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희망꿈` 멘토링프로그램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나눔학교` 사회봉사동아리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경북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거점기관으로서 대상가정의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가 결여된 채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과 학습동기부여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제공, 빈곤의 되물림을 막고자 맨투맨 멘토링프로그램 `희망꿈을 실시하게 됐다.
금오공과대학교 구미나눔학교는 1988년 개교해 현재까지 배움을 갈망하는 모든 검정고시준비생들을 위해 무료로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인 순수야학동아리로 금오공과대학교 재학생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서비스 대상 가족의 자녀에게 구미나눔학교에서 교사로 활동 중인 금오공과대 재학생을 멘토로 연결, 맨투맨으로 가정에 파견해 주 1회 2시간씩 과외형식으로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 스스로가 미래를 계획하고 꿈꿀 수 있는 희망과 동기를 마련, 이들 자녀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신청은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팀 054)975-083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