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4일 관내 J섬유수출업체를 방문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수출물량을 맞추느라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감사관실 전상배 감사관 등 도청 직원과 칠곡군 산업단지 관련 공무원 등 5명은 공장 내부 온도가 40도가 넘는 가마솥 같은 폭염 속에서도 직기를 움직이고 있는 근로자들을 방문해 그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휴식시간제 활용 권고, 비상연락체계 유지, 냉수 확보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 업체는 최근 섬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개척단을 통한 중남미 시장 개척 등의 성과로 수출 물량이 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