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지난 19일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원예치료는 꽃과 채소 가꾸기, 접시정원, 테라리움, 프레스플라워, 꽃장식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교육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회복-치유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 당일에는 1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했고, 원예치료 이론에 대한 강의 후 꽃기린, 칼랑코에 등의 식물을 다듬어 실제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은 “차분히 앉아서 화분을 만들고, 꽃을 다듬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