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여름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 및 교육적 도움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내 695개 공·사립유치원 중 99%에 해당하는 690개의 유치원에서 ‘휴가중 계절유치원’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휴가중 계절유치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29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각 유치원에서는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여 지역 및 유치원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게 된다. 도내 대부분의 유치원은 지난 20일을 전후하여 여름방학을 시작하였으며, ‘휴가중 계절유치원’은 맞벌이 학부모들이 방학 때마다 어린 자녀들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친적집에 맡기거나 비싼 경비를 부담하면서 학원이나 보육시설 등에 보낼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실시하는 것으로서, 부모의 근무조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 및 교육적 도움이 필요한 학부모의 자녀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소규모 및 이용 유아가 적은 유치원은 인근 유치원간에 두레로 운영함으로써, 이용 유아의 공동관리, 교사의 전문인력 공동 활용,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수월성 추구 및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휴가중 계절유치원’ 운영은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여 유아는 유익한 교육환경 속에서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맞벌이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과 저출산 예방 대책 방안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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