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지 증보판 발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1994년 칠곡군지 초판 발간 이후 지난 20여 년간 변화된 군정의 모습을 담고 있고 현실정에 맞는 군지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보판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장영복)는 24일 군청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용역수행기관인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의 군지 편찬 기본계획과 발간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들은 1994년 초판 발간된 군지와 최근 타 지자체의 발간 사례를 살펴보고 연구진에서 제시한 편찬 방향과 증보판 발간 예시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칠곡군의 정체성과 변화된 모습을 효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목차 구성과 군지가 실질적으로 이용되기 위해 필요한 수록 내용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칠곡군지는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기초자료조사를 시작으로 집필, 편집, 교정, 감수를 거쳐 2015년 2월 편찬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지가 군민의 자긍심 함양과 칠곡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역사적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고견과 전문지식을 제시하여 완성도 높은 군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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