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박4일 동안 3개권역으로 나누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국토순례단은 다문화가정 학생 70여명과 일반학생 70여명, 인솔교사 14명이 참여 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자연, 역사․문화 유적지를 체험함으로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고 국토순례를 통한 호연지기를 키우게 된다. 경북 다문화학생 1% 시대를 맞이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12년부터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기획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다문화학생들에게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단체생활을 통하여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개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국토순례는 제1권역에는 인솔교사를 포함하여 78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동해따라 호국안보를 주제로 하여 통일공원, 함상전시관,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등을 체험하는 국토순례를 하게 되며, 제2권역은 40명이 참가하여 찬란한 백제문화탐방을 주제로 무령왕릉, 부소산성, 전주역사박물관등을 트레킹을 통해 체험하게 되고, 제3권역은 38명이 참가하여 선비문화 탐방을 주제로 도산서원, 소수서원, 단종유물전시관등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특히 2013년도에 실시하는 국토순례는 다문화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1:1로 조를 편성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되며 3박4일간 함께 어울림으로서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경희교육과정과장은“이번 국토순례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마음 고취는 물론 국토순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 도전정신, 동료에 대한 배려심,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학생들을 격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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