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체의 인력수요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2013 칠곡군 기업인력 수요전망 조사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의 100개 기업체에 대해 직접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내용은 ①채용 ②면접 ③회사생활 ④복지 ⑤기타 5개 부문 29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사 보고서에서 제시한 과제는 ①기업에 대한 구직자 공급대책 시급 ②성별, 연령대별 채용 불균형 현상에 대한 대책 필요 ③취업관련 기관의 역할 확대 노력 필요 ④기업체 채용과정에 대한 정보수집 및 교육 필요 ⑤이직률이 높은 기업의 안정적 고용운영을 위한 대책 필요 ⑥기숙사 운영 개선 필요 ⑦왜관산업단지 등 출․퇴근 교통 불편으로 취업기피 현상 개선 필요 ⑧취업박람회 일정 조정 필요 등 8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칠곡군에서는 조사보고서를 50부 발간하여 지역의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대학교, 상공인 단체, 지역 기업체 등에 배부해 지역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보고서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하여는 우리군 고용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하고 기숙사 운영 개선, 왜관산업단지 교통 불편 개선 대책은 장기계획으로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