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성과 경상북도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해 왔다. 행정사무감사나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보다는 정책대안을 찾아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는 300만 경북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도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지향했기에 가능했다. 제9대 도의회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하여왔으며, 특히 도민의 관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서민경제, 독도수호, 도청이전지원, 경북·대구상생발전, 지방분권추진, 윤리,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등 7개 특별위원회를 적극 운영, 민의의 전당으로서 전국에서 모범적인 자치의정을 실현했다고 자부한다. ◆경북지역 도정현안사항 해결 위해 최선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대외여건의 악화가 서민경제의 어려움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유치를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첨단과학과 신성장 동력 육성,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 2015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준비, FTA에 대응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복지경북 구현, 명품교육을 통한 경북교육 발전 등 도의회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집행부 견제·감시·감독기능 강화 지방의회 고유권한인 주민대표기능, 자치입법기능, 행정감시기능을 강화하여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하고 주요 도정현안과 도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도내 주요지역마다 복지, 농업,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과 소통’하는 의회에 중점을 두겠다. 또 도의원 모두가 ‘민생정치 실현’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창조하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에 대하여 비판 보다는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봄.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에 있어 현장의 도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도민의 욕구가 소홀히 다루어 질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 집행부에 대한 비판 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로 경북발전 방안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집행부의 감사기구가 지방의회로 이전방안이 강구 되어야 한다고 봄. 감사기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행부에 있는 감사기구를 지방의회로 이전하여 감사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예산 감사에 있어서도 시민참여제도의 활성화와 외부 회계법인에 의한 예산감사를 도입하는 방안 등도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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