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6일 2013년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교 교감 78명을 대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교과교실제 선진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교감, 교사 등과 한국교육개발원 교과교실 지원센터의 전국단위 컨설턴트 및 정책 추진 담당자를 강사로 위촉하여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고 동시에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교과교실제(선진형)는 기존의 학반 교실 중심에서 벗어나 전 과목에 걸쳐 최첨단 교과 교실을 구성하고 그 속에서 교수·학습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도입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09~2013년 4개년에 걸쳐 선진형 78교, 과목중점형 105개교, 총 183개교를 선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대상학교 대비 교과교실학교 지정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도내 선진형 교과교실 운영교에게 전국적으로 앞서가는 학교의 성공적인 경험을 접하게 하고, 생산적 토론을 통해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과교실제 운영의 내실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