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지난달 25일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 알리미’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 및 한국의 역사, 다문화 교육의 실제를 다룸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다문화 인식의 개선을 위한 강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개설되었다. 또한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내용 뿐만 아니라 여성의 리더십, 의사소통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보다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여성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다문화 알리미는 매주 화, 목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중국 여성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해 보다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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