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재)한국삽살개재단과 함께 지난 6~7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물매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으로 정서 안정 및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습득하게 하여 관계소통 및 학교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10회기로 이루어진 동물매개 심리치료는 칠곡Wee버스 전문상담사, (재)한국삽살개재단의 동물매개치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동물퍼즐, 감정표현훈련을 비롯하여 삽살개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순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적 상처 회복 및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칠곡Wee버스의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현장에서 회복과 성장의 씨앗을 볼 수 있도록 하여 관내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은 “다양한 매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순화 및 상처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긍정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