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이삼경)는 지난 10일 강당에서 교내 토론대회 결승전을 실시하였다.
지난 4일~9일에 걸쳐 학급대항 토너먼트방식으로 학급 예선전을 실시하여 5학년에 2팀, 6학년에 2팀을 뽑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5학년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성교제는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6학년에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인스턴트 식품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고, 다양한 이유를 들어 상대편 토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 선정과 학년의 특성에 맞춘 토론 운영 방식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끈 이번 토론대회에 참석한 6학년 정아람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토론의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