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자활센터(소장 최유호)가 지난 28일 경북도 사회복지과가 주관하는 ‘2013년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에 최종 선정됐다. 자활센터는 저소득 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저소득 주민과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위축을 없애기 위한 노력과 자활 의지를 높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칠곡지역자활센터는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선정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에 장갑을 제조·판매하는 ‘필천장갑사업단’을 설립, 기초생활수급자의 탈수급 및 자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장갑제조에 필요한 기계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칠곡지역자활센터는 작년에도 ‘블루베리사업단의 비가림 시설 설치’가 경상북도 특성화사업단에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2회 연속 특성화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계자는 “생산기술 습득 및 판로개척이란 난관이 있긴 하나, 자활사업 참가자들의 자활 의지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2015년에는 자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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