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올 여름철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 여름에는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한전 칠곡지사, 칠곡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및 주민들이 참여해 하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각 사업장과 가정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전기절약 행동요령 및 범국민 100㎾줄이기 절전운동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건물 실내온도 26℃이상 유지, 사업장 문을 열어 둔 채 냉방 금지와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2~5시) 전기사용 자제 등을 중점 홍보했다. 그 밖의 피크시간대 청소기 안 돌리기, 안 보는 TV 끄기와 숨은 낭비 전력 찾기 운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또 다른 에너지 발전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적정실내온도(26℃)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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