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난 23일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칠곡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 김혁외 1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아울러 2013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군선발전에서 칠곡군 대표스포츠클럽으로 선발되었다.
배청일 칠곡군축구협회장의 개회 인사와 우상락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이 날 경기에서 대교초등학교는 6개 학교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되었다.
오전에 실시한 조별리그에서 인평초, 왜관초를 차례로 이긴 후 30분의 휴식을 가졌다. 오후에 시작된 북삼초와의 결승경기는 전후반 40분의 격렬한 경기와 연장전에도 불구하고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긴장되는 승부차기의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한 대교초등학교는 마지막 키커가 승부를 갈랐다.
문정욱 교장은 “4월의 꽃샘추위 속에서도 5, 6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매일 아침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꾸준히 훈련에 참여해 준 선수들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 그리고 직접 지도해주신 주배승 선생님과 박정숙 체육부장을 비롯하여 체육부 선생님, 그리고 관심 가져준 본교 교직원 모두의 기쁨 ”이라고 말하며 자축하였다.
6학년 김혁 학생은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하여 훈련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체력이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축구, 배드민턴, 피구,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