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김학희)는 지난달 23일부터 20일간 2012회계연도 칠곡군 결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도영순 칠곡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위촉하고, 윤원섭 세무사, 김춘식 전 칠곡군공무원 등 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그리고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결산서와 증빙서류 검사 등 서류검사와 병행해 현장을 방문해 예산 집행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지적하는 등 꼼꼼한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는 보건소 등 5개 사업소를 방문하고,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과 보조사업의 집행 및 사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군은 결산검사 결과를 군의회의 승인후 군민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 김학희 군의회 의장은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위법한 지출은 없는지를 살펴 올바른 집행을 유도하고 불합리한 집행을 견제해 할 것”이라며 “결산분석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지표로 활용해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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