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에서는 7일 ‘대교초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28명이 이은희 교무행정사의 인솔아래 마산해양 드라마 촬영지 및 창녕 우포 생태관 일대로 문화탐방기행을 다녀왔다.
대교초등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 탐방을 통하여 녹색어머니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문화에 대한 안목을 높이기 위해 문화탐방 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기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 교육에서 앞서가는 대교 초등학교 김정근 정보부장이 대교녹색어머니회라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클래스팅을 개설하여 출발부터 문화탐방 기행 장소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아주 이색적이었다. 가는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인증샷과 느낌을 서로 공유하면서 함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현장의 따뜻한 소식과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녹색이 어우러진 대자연 속에서 서로 봉사 일정과 장소가 달라 얼굴을 함께 하지 못했던 회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녹색어머니회의 유대 관계를 친밀하게 할 수 있었다. 참여한 회원은 “아이들의 인연으로 만난 어머니들과 깊은 자연 속에서 산책하면서 새로운 삶의 충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느낌을 남겼다.
문화탐방 기행에 참가한 녹색어머니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봉사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단지 교통 신호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