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5일 칠곡군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교육장기 타기 육상대회에 전용하외 28명의 선수가 필드 3종 경기와 트랙 5종 경기에 출전하여 대교초등학교 개교 이래 두 번째 종합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우상락 교육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이 날 경기는 학교 규모에 따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대교초등학교는 A그룹에 속한 8개 학교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되었다.
이날 오전에 실시한 필드 경기에서 5학년 여자 높이뛰기에서 김영민, 6학년 김민지 선수와 멀리뛰기에서 4학년 김효은 선수가 1위를 하였고, 오후에 실시한 트랙 경기 80M 에서 3학년 김홍희, 심경민 선수, 100M 에서 4학년 고태원, 김효은, 6학년 전용하, 유지은 선수, 200M 에서 6학년 전용하, 유지은 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800M 5학년 조지섭, 4학년 양유진 선수, 남자 400MR에서 박준영, 오세찬, 김준희, 전용하 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총 메달수 1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 외에도 필드와 트랙 경기에서 은메달 5개를 차지하였으며, 동메달 6개를 차지하여 초등부 A그룹 종합 우승이라는 금빛 찬란한 실적을 거두었다.
문정욱 교장은 “3월의 꽃샘추위 속에서도 5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매일 아침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꾸준히 육상 훈련에 참여해 준 선수들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 그리고 직접 지도해주신 주배승 선생님과 박정숙 체육부장을 비롯하여 체육부 선생님, 그리고 관심 가져준 본교 교직원 모두의 기쁨 ”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전용하 학생은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하여 육상 훈련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체력이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축구, 배드민턴, 피구,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