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의 6개 사회적기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은 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총 지원액은 1억3,200만원으로 브랜드, 기술개발 등 R&D 비용과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품질개선 등에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대상 기업체는 제일산업(대표 정범수),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 해피브레드(대표 정석현), 사업단 영굿(대표 권혁대),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대표 이영진), 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12월까지로 기업체별 1천만원에서 최대 4천500만원 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이날, (예비)사회적기업의 대표자들은 “기업간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견․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자립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동의 발전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는 인사말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기업인 사회적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사회적기업 대표자협의회`(회장 정범수)에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호이장학재단(이사장 백선기)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보답하고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사회적기업인의 뜻을 모아 수익금의 일부를 인재양성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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