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특수구급대를 운영한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폭염주의보 33℃이상, 폭염경보 35℃이상인 날씨가 2일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열손상 환자가 발생해 119로 신고하게 되면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체온계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을 갖추고 있으며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면 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열손상취약대상자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열손상 방지 등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를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는 작년 2012년 한해 폭염으로 인한 환자를 2명 이송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한낮 밖에서 운동을 하거나 작업 중에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서늘한 곳에서 찬물 등을 이용, 체온을 낮추고 119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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