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21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찾아가는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유치원(9명) 및 전교생(4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구 꿈꾸는 씨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학교를 벗어나 공연을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진 뜻 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공연 구성으로 청소년의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소중함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아 존중감을 함양할 수 있는 내실있는 공연으로 재미, 흥미, 관심을 유발시켰다.
모둠북의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연주를 직접 경험하고 대북의 웅장함, 장구의 화려한 가락과 어우러진 우리 민족 특유의 박진감 있는 리듬을 경험하였으며, 아리랑 뱃노래 자진노래를 연달아 연주하며 학생들과 난장도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특히, 이 날 가산초등학교 이태석 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은 문화콘텐츠인 사물놀이와 아리랑을 통해 우리의 신명을 찾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달시키며 그 열정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