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지난16일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일동으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헌법 96조의 개정의도·731부대 등 극우망동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일본 각료 및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아베 총리의 과거 침략사 부정 등 일본 정부의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하여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은 야스큐니 신사참배와 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 부대까지 동원한 극우망동의 행동을 적극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일본의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는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하여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개탄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일본은 잘못된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은 물론 일류 공영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명 서 - 일본은 야스쿠니 신사참배·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부대 등 극우망동 즉각 중단하라! - 최근 일본의 보수 우익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어 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부대까지 동원한 극우망동의 행동을 보이며, 일본의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는 등 일본정부의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하여,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개탄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일본 아베 신조 총리부터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까지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군국주의 망령 부활을 위해 광분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하겠다. 731부대는 일본제국 육군 관동군 소속 비밀 생물학전 연구·개발 부대로 우리 한국인을 비롯한 중국인, 몽골인 등을 대상으로 온갖 생체실험을 실시한 것은 세상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아베가 731이란 숫자가 적힌 비행기에 올라가 득의양양한 포즈를 취한 것은 과거의 잘못과 희생자들의 아픔에 대한 반성과 배려도 없는 도발적 망동이라 규정한다. 특히 일본이 대한민국의 고유영토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것도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에 대한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이는 우리나라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이웃나라를 침탈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태도다. 이에 경상북도의회 의원 일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일본의 도발적 야욕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왜곡된 인식과 행위를 드러내는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한치의 흔들림 없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다음과 같이 일본의 태도변화와 반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일본은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부대까지 동원한 극우망동의 행동을 적극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는 군국주의 회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잘못된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은 물론 인류공영을 위해서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년 5월 16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일동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