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전문사관계열 신나예(20·1년)-한태희(20·1년) 학생이 지난 13일 열린 제51회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군부 개인부문 결승전에서 칠곡군 대표로 출전,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신나예 학생은 2013 경북태권도신인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학과 체육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나예 선수는 김천 서부초등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 태권도 67kg 결승전 겨루기에서 성주군청 실업팀 상대선수를 환상적인 금빛 발차기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양은 “한때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소원이었지만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난 과거를 다 잊고 경북과학대에서 여부사관의 꿈을 키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학 전문사관계열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안재삼 교수는 “여부사관 중에서는 단연 특전사(공수부대)가 꽃이다. 상위 1%만 갈 수 있는 특전사에 신나예 양이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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