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추경 예산 중 경북지역에 투자되는 예산은 6개 사업에 47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추경예산에서 확보된 예산은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사업 200억원 ▶구미∼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72억원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건설사업 100억원 ▶흥해∼기계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 24억원 ▶오천∼포항시계 4차로 확장사업 56억원 ▶성덕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25억원이다. 경북도는 기 확보된 예산이외에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등 정부포괄사업비로 확정된 3,714억원을 경북지역에 최대한 많이 배분 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2014년 완공)대로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흥해∼기계간2 국도 4차로 확장 사업, 오천∼포항시계 4차로 확장 사업 및 구미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는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조기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청 이전 진입도로 건설사업비가 100억원 증액됨에 따라 경북 신도청 건설사업에 활력을 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 추경예산 규모는 세입 감소분 12조원, 세출 증가분 5조3천억원으로 총 17조 3천억원으로 편성됐으며, 4·1 부동산 대책지원 소요분을 예산에 반영하고, 경기회복 지연 시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중산층의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중소 수출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 편성, 침체된 지역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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