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6일 전교생이 모여 이 학교 텃밭에서 전교생 실습지 가꾸기 모종 심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특색교육의 하나인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품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땅고르기 및 비닐 씌우기 등의 작업을 하고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며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선생님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근원인 흙을 느끼게 하며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하여 작년 이태석 교장이 부임하여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상추, 쑥갓, 고구마, 토마토, 방울토마토, 옥수수, 땅콩, 오이 등을 기르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매년 4월경부터 10월말 작물 수확기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태석 교장은 "여러분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진지하게 모종을 심는 모습을 보니 벌써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연을 품성을 닮은 아름다운 아이들이 다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