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창의·인성 우수학교의 장점을 활용, 학습부진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사회의 일꾼이 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전교직원이 지난 26일 포항 영일고를 벤치마킹했다.
영일고 방문에 앞서 단위학교 중심 영역별 자율연수를 실시, ‘효율적인 학생 이해 상담방법-청소년 학교폭력 지도를 위한 상담 심리적 이해와 대처’라는 주제로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칭찬이라며 학생의 작은 장점이라도 발견해 칭찬해 주어 학습동기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영일고 최종우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최상하 영일고 교장의 창의·인성 모델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각 교과별(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로 협의회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1인1악기 연주, 전통예절 교육, 봉사활동 강화 등 다양한 인성프로그램 이용해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증대시켜 올바른 인성을 갖추게 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영일고의 교육활동내용은 본교의 교육활동과 많이 부합되는 것으로 앞으로의 교육활동에 좋은 참고가 되었다.
또한 교과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교육인프라가 많이 구축된 포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본교 학생들에게 영일고와 같은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선진학교 방문 연수회를 통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동명중․고등학교가 명문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적극적인 교육연구활동 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본교 교직원은 다양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본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