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관내 9개 공립유치원(왜관, 왜관중앙, 약동, 약목, 관호, 낙산, 북삼, 숭산, 인평초병설유치원) 원아 335명은 지난 25일 낙동강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낙동강변(한가람 둔치)에서 공동 네트워크 활동으로 낙동강 체험을 실시했다. 현수막을 재활용한 자연보호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는 낙동강 지키미’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연관찰과 건강걷기대회도 가졌다. 또한 자연체험활동으로 비누방울놀이, 나뭇잎 찍기, 들꽃으로 반지 만들기, 여러 가지 들풀 관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으며, 건강걷기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자연 속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경험을 쌓았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돌아와 낙동강 체험을 회상하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좋았어요. 들에 핀 작은 꽃이 예뻤어요. 비누방울이 둥둥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멋있어요. 또 가고 싶어요"라며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이번 낙동강 체험활동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아름다운 낙동강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깨끗한 환경 지킴이로서 마음가짐도 다지는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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