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5학년 학생들은 23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있는 학교현장 방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현장방문청소년환경교실’에 참여,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환경교육 시범학교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참여한 체험 교육에서는 자연반, 인간반, 환경반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세 개의 주제를 모두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 되었다.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첫째 시간은 환경연수원 심재헌 교수님의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나머지 3시간은 생활 속 녹색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전개되었다. 학교 숲을 이용한 체험환경놀이 과정에서는 학교 주변의 다양한 식물 관찰과 식물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생활 속 녹색실천Ⅰ과정에서는 꽃잔디와 나뭇잎을 이용하여 환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생활 속 녹색실천Ⅱ 과정에서는 나만의 멋진 부직포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세 과정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 가정에서도 충분히 실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말로만 배웠던 자원 재활용 문제와 환경을 관련 지어 직접 실천해 보는 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일들이 결코 어렵지 않으며 우리 주변에서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는 좋은 체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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