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학교장 문정욱)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 학교 자연과학실에서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도서 고르기 제6회 대교 도서관 책 사랑 도서바자회`를 가졌다. 학부모 도서도우미가 주관이 되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 신간 서적 등 2,4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학생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학년별로 정해진 시간에 관람하며 도서 바자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서 진열 목록을 미리 안내하여 학생들이 구입하고 싶은 책을 가족과 함께 의논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은 자기 손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며 책을 고르고 나오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도서도우미 이소연 회장은 “ 대교초등학교 역사가 그리 깊지 않으므로 아직 도서관장서 확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매년 도서바자회를 실시함으로써 도서관장서 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고 말였다. 올해 도서 바자회 결과 1100여만 원의 판매를 통하여 약 165만원의 수익금으로 e-독서친구 권장 도서를 구입하여 비치할 계획이다. 문정욱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도서관에 진열되어 있는 책을 내 책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도서관을 즐겨 이용하는 대교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아침독서시간 20분을 통하여 대교동산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책 향기가 솔솔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도서바자회에서는 특히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셔서 함께 아이들과 읽고 싶은 책을 함께 구입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도서바자회가 대교의 전통으로 정착된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드기계까지 준비, 학교 교직원들도 많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판매 금액이 200여만원 늘어나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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