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송봉달)은 19일 북삼읍 인평리에 `칠곡우리밀 정미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북삼읍 인평리에 문을 연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2,103㎡의 부지에 가공-유통시설 265㎡을 갖추고 우리밀을 도정-제분하게 된다.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농업인들이 직접 밀을 재배하고 가공-유통까지 맡고 있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밀은 보리수매 중단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겨울철 유휴 농지를 이용, 재배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