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기업 연구개발 지원과 맞춤형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컨소시엄(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KIAT, 지자체, 대학, 기업)으로 구성된 경북산학융합본부(이하 본부) 제1차 경북산학융합지구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의 “경북 일자리 경제의 시책과 산학협력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발표 및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SW)의 우수 모델 개발과 프로그램의 특성화(융합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본부, 4개대학(금오공대, 경운대, 영진전문대학, 구미대) 참여 교수, 지자체(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참여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주요현안에 대해 열띤 토의와 논의를 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1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5년간 총사업비 446억원(국비 230, 지방비 46, 대학교 170)을 투입하여 구미(구)금오공대, 칠곡 왜관 영진전문대 부지 내에 캠퍼스 교육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 지역대학과 산업현장을 공간적으로 통합, 근로자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캠퍼스 교육관이 완성되면 구미지구에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학교 7개 학과 480명, 칠곡 왜관지구에는 영진전문대 2개 학과 400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산학융합지구 내에 150개(구미 100, 왜관 50) 기업을 입주시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졸업한 학생이 바로 취업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을 공간적으로 연계해 일자리 미스매치(기업-인력부족, 대학-실업)를 해소하고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캠퍼스 교육관, 기업연구관이 완성되면 경북도에서 인력양성을 위한 R&D지원을 확대하여 취업률 증가,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등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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