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농어촌지역 50가구 미만인 150개 행정리에 2,264백만원(국비 56.6 지방비 56.6 민간 113)을 투입하여 4월부터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협약을 체결하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22,668백만원(국비 5,667 지방비 5,667 민간 11,334)으로 도내 50가구 미만 1,595개 마을에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635개 마을을 구축했으며 금년 구축마을을 제외한 810개 마을은 2015년까지 구축을 완료하여 보편적 정보통신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광대역가입자망( BcN :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통신·방송·인터넷 등 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품질보장형 통합 네트워크로 전송속도는 50~100Mbps임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되면 도시와 같은 50~100Mbps의 전송속도와 대역폭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신망, 방송망, 인터넷망이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여 농어촌에서도 IPTV, 원격의료, 원격교육, 원격영농, 홈서비스, 영상전화 등의 서 비스를 원활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북도는 앞으로 재래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과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공공 무선랜(WiFi)을 구축하여 무선인터넷 이용격차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화진흥원 등에 국비예산 지원과 구축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되면 농어촌지역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과 연계하여 공공 무선랜(WiFi) 구축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