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금연 확대와 흡연율 감소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기업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서비스는 지역사회 흡연자에 대한 6개월 과정의 관리프로그램으로 니코틴의존도 평가와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주1회 6주차 방문으로 금연을 도우는 금연상담, 금연행동요령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6주차 이후로는 전화 및 문자 등으로 상담하여 금연 실천 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흡연예방, 비 흡연자를 보호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데스코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금연 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업무상 보건소 금연상담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함으로서 적극적으로 금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금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기업체 금연 클리닉은 2012년에도 2대대를 비롯해 영진하이테크 등 8개 업체에서 흡연자 100여명이 등록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금연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금연보조제 사용과 금연상담을 동시에 실시할 경우 2~3배 정도 높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이동금연클리닉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금연상담실을 상시 운영, 지역사회 주민들의 흡연율 감소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시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총 900여명이 등록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처방 받아 4주 금연 성공율이 853명(94.7%), 6주 금연 성공율 815명(90%)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실천 향상을 위해 관내 시설과 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금연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흡연율 감소에 노력하겠다”며 “흡연율 감소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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