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도 일자리창출 공시제`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S 타워에서 열린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 김학희 의장, 일자리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명과 재경향우회(회장 도재민)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발표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전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3,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목표대비 116%) 이중 상용일자리가 1,497개로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취업자는 59,600명으로 전년대비 4,800명, 고용률은 62.7%로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창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원-스톱 시스템 구축,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판매장 운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백수탈출 프로그램, 新 고졸시대를 선도하는 취업캠프 운영, 지역 명품인재 육성, 성별․계층별 맞춤 취업지원기관 운영, 창업지원전문기관운영, 칠곡군고용심의위원회를 주축으로 하는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고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칠곡군은 2010년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래 2011년, 2012년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입증하고 중앙 정부로부터 3년간 총 5억 4천만의 상 사업비를 교부받아 지역민의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재투자하는 성과를 올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가나 지방의 관건이 일자리창출인 만큼 산·학·연과 민·관 각계각층 모두가 혼연일체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한 소중한 결과”라며 “2013년은 일자리 3,000개 창출, 고용률 64%를 목표로 정하고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서민층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