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이용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으로 찾아가는 구강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에 갈 곳이 없는 저소득·소외가정 아동에게 학습을 제공하는 곳으로 칠곡군에는 왜관지역아동센터 등 9개 센터에 260여명의 아동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구강아카데미는 지난 2월 개설해 3월 20일까지 보건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 연중 순회 운영하고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 아동들에게 불소도포를 제공하는 등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충치예방 효과와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구강관리 인식제고와 행동변화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구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힘써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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