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사)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이윤근)는 양돈 농가의 경영난 감소와 돼지가격 회복 등을 위해 26일 10시부터 17시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국산 돼지고기(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지 돼지값 하락, 사료 값 상승 및 소비침체라는 삼중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시식회를 통한 한돈 저지방 부위(후지 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촉진 도모와 양돈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다.
특히 축산물 특장차량을 이용한 직판 행사가 열려 군민들이 시중가격 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으로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산농가도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사육두수 자율감축 및 조기출하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구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리며 또한 양돈농가가 조기에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삼겹 등 선호부위에 편중된 식습관 인식 전환을 통한 축산물 소비 확대가 절실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