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과 관련된 협동조합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동조합에서 칠곡농업 희망찾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복지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상충된 목표와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동조합정책 수행을 위한 기반구축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협동조합이 사회적 약자층의 재기와, 주민이 협력해 작은 힘들을 하나로 모으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의 비젼 제시와 실험대가 될 것을 기대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협동조합에 관한 심화교육에 대한 많은 요청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8회에 걸쳐, 실질적인 협동조합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칠곡농업 희망찾기` 협동조합 아카데미 커리큘럼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가치 창출의 비젼 공유와 협동조합의 현실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한 농촌지역의 협동과 공생의 운영, 경영관리, 마을영농의 적정기술 활용방안, 협동조합의 구상 로드맵 작성 등 강의 및 멘토별 그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동조합에서 농업의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기 위한 발빠른 협동조합정책 수행의 단초로 협동조합을 통한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농촌마을공동체 정책,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도시와 농촌의 교류활동, 주민의 자치활동 증대 등 다양한 정책들이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며, “협동사회정책,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지역순환경제 정책 등으로 확산․발전시켜 협동조합 연합체를 활용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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