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로타리클럽 제32대 회장(1999∼2000년)을 역임한 백산 신흥균 전 회장이 지역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지난 14일 왜관로타리클럽(회장 정익균)에 3천만원을 쾌척,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신 전 회장은 그동안 왜관로타리클럽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다가 이번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보다 뜻 깊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의논 끝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현재 왜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장학금은 1억7천400만원을 넘어섰다. 기부된 장학금은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서 운용하며 매년 1천220만원을 지역출신 대학생 2명과 순심남녀고, 약목고, 북삼고 등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신 전 회장의 기부로 내년부터는 1천500만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정익균 회장을 비롯한 왜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 2억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조성, 해마다 2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 해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봉사참여자들과의 교류-협력-화합을 위해 지난 5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작은 나눔 큰 기쁨'이란 구호로 2011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자원봉사대상 단체상은 왜관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계화), 약목면적십자 나누리봉사회(회장 윤명옥), 칠곡군모범운전자회(회장 정철호)가, 대상 개인상은 인평중 김기창 교사 등 7명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자원봉사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북삼읍에 사는 배순정 주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선기 군수는 대회사에서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출범 후 지속적인 발전과 괄목한 성장으로 현재 1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의 구심체가 되고 있다"며 "군민들의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비수급 저소득 주민과 위기가구들의 자활자립 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바쁜 생활속에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터전이고, '인류공영'이라는 궁극적 이념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종합자원봉사센터의 발마사지 프로그램은 2011년 경북도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았고, 지역의 67개 소상공인과 협약을 체결,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으로 지정함으로써 참여자 이용시 5∼10%씩 할인해 주고 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주요 선거일정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해 연재키로 했다. ▷2011. 12. 13. 부터 : 예비후보자 등록 ▷2012. 1. 12. 까지 : 1. 각급 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 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그 직의 사직 2.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2012. 1. 12∼4. 11 : 의정활동 보고 금지 ▷2012. 2. 11∼4. 11 :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2012. 3. 22∼3. 23 : 후보자등록 신청 ▷2012. 3. 23∼3. 27 :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2012. 3. 29 : 선거기간개시일 ▷2012. 4. 5∼4. 6 : 부재자투표소 투표 ▷2012. 4. 11 : 투표(오전 6시∼오후 6시) 및 개표(투표종료후 즉시)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농지연금을 도내에서 새해 첫 가입자와 지급약정을 체결했다.
현대인은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연속적으로 주어지는 업무 때문에 끝없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더욱이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경쟁시대에 살다보니 적절한 휴식은 커녕 식사시간도 불규칙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습관적인 음주와 과도한 흡연을 예사로 하다 보니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육체와 정신은 별개로 보이지만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육체가 병들면 정신작용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절은 상대방에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 보이는 동작으로서 행동예절의 기본이다. 우리나라도 당연히 전통적으로 전래되는 절이 있으나 현재는 사람에 따라 절하는 모습이 각양각색으로 통일된 방법이 없다.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恭敬)을 표시하는 인사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많은 예절 가운데서도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예절이다. 절은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예로써 행하여지며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에 대해서도하고 의식 행사에서도 한다.
지난 1일 부임한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김휴경(50) 사무국장은 대전 출생으로 2005년 8월 인천시 부평구선관위와 중앙선관위 감사관실을 거쳐 2011년 1월 인천시 중구선관위 사무과장을 역임했다. 김휴경 사무국장은 "칠곡군선관위는 2012년 실시되는 양대선거에 있어 돈선거 근절 등 올바른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위원회 전 직원은 물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선거부정감시단과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보와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일대에 호국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가칭 ‘낙동강세계평화대제전’ 개최 등을 통해 칠곡을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1월 김관용 도지사,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 이인기 국회의원, 백선기 군수, 지방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새물결 맞이, 칠곡보 개방행사’를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살리기 24공구 칠곡보 인근에서 개최했다. 칠곡보는 신라 때 도참사상에 따라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가산바위에 묻혔다는 철우(鐵牛) 이야기를 테마로 설계했고, 길이 400m, 높이 14.8m이며, 저수용량은 9,360만톤으로 낙동강 구간의 함안창녕보, 강정고령보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 1,500㎾급 소수력발전소 2기가 설치되어 연간 1,528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3천여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주택부문)으로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상레포츠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생태공원 5곳 등의 수변공간은 인근의 왜관지구전적기념관과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왜관 낙동강 호국의 다리 등과 연계한 호국관광벨트를 만들어 ‘찾아오는 칠곡’을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을 앞두고 이와 연계, 자유와 평화를 지킨 최후의 보루로서 호국의 다리, 다부동전투 등과 함께 호국평화의 도시로 통하는 칠곡군은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낙동강세계평화대제전’으로 통합, 칠곡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아 가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칠곡군은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 가산산성, 약목면 신유장군유적지 등 호국 관련 기념관과 유적지가 많기 때문이다. ‘낙동강세계평화대제전’은 싸움과 갈등에 따른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관내 8개 읍-면 주민통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계에서 찾아오는 평화도시 칠곡군’을 만들어 ‘호국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왜관읍 왜관리에 사는 이모씨(47·회사원)는 “칠곡군 축제와 행사가 너무 많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등 소모적인 측면이 많아 예산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하나로 통합된 대표축제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매년 개최해오던 아카시아벌꿀축제가 지난해부터 팜마켓축제로 변경, 칠곡을 대표하는 축제가 사라진 마당에 낙동강세계평화대제전의 개최가 시대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16일 시사주간지뉴스매거진(대회장 조순)이 선정한 제9회 인물대상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인물대상은 정치, 경제, 행정,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윤진식·문희상 국회의원, 서상목 경기복지이사장, 이은관 중요무형문화재 배뱅이굿 보유자 등 모두 22명이 수상했다. 그동안 인물대상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원희룡·최인기 국회의원, 김성이 전 장관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심사위원회는 "김 지사가 도민과의 약속 실천 및 대화와 현장소통, 전국 1위의 행정역량,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세계로 향하는 지방정부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과 추진력 등 탁월하고 통솔력이 강한 지도자상을 보여줘 인물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초·광역자치단체장 5선으로 현장에서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증진, 국가균형발전과 일류경북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또 6조원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친서민 복지정책의 확대 등으로 민선도정의 행정 추진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높게 인정받았다.
김희원 경북도의회 의원은 도의회 연구단체 모임인 유비쿼터스 행정전략연구회(의원 9명으로 구성) 대표직을 맡으면서 경북도 유비쿼터스 행정(경북 u-행정)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경북 u-행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1년동안 연구위원 9명이 모여 꾸준한 연구실적 결과를 발표하고 자료집을 발간했다. 김의원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고유적 기능을 넘어 바람직한 u-행정의 방향을 선도, 행정에 반영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 감시-견제와 예-결산 심사, 조례안 제정 심사, 행정사무감사, 지역구 의정활동, 대민봉사활동 등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의원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로 하여금 행정에 대한 자극을 가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컴퓨터에 접속,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행정구역통합에 관한 여론 수렴 부재=지난 8월 시행된 '지방행정체재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칠곡군은 독자적으로 갈것인지, 통합할것인지 여부 및 통합을 원한다면 구미시와 통합할 것인지, 대구시와 통합, 아니면 타 시-군-구 어느 쪽과 통합을 원하는지에 대해 간담회 개최나 주민여론조사 등 공식적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 국비지원 확대로 무상접종 시행=0∼12세 아동의 구가지정 필수예방접종(8종)에 대해 2011년 칠곡군에서 3,400만원 예산으로 보건소와 관내 일부 병원과 협약을 체결, 접종비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에서는 각급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 지원하고 있고, 본사업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군비가 많이 소요되지 않는 점을 고려, 칠곡군도 관내외 각급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액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무인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무인 민원발급기는 현재 군청 1대, 읍면 8대, 근로자복지관 1대, 농협 3대, 새마을금고 2대등 15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65 발급기는 5대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수요를 파악, 수요가 많은 곳에 추가로 설치,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 ▶지역문화 행사 강화=2009년을 시작으로 65억(국비 22억5천만, 도비 5억, 군비 37억5천만)의 예산으로 지난 5월 평생학습인문학관을 준공하였는데 하드웨어에 얽매일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교육-행사를 통해 석적-북삼읍 등 신흥도시에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구상시인, 향사 박귀희 명창, 화가 이쾌대 등 지역출신 예술가를 발굴해 주민과 타지역민 등이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10일 지사 회의실에서 김용수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지사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에 앞서 김용수 본부장은 이인기 의원 사무실을 방문, 지역현안 사항과 예산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삼휴먼시아 엄마손밥상 행사가 이 아파트 관리동 공부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거복지연대 공동후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말까지 열리고 있다. 주거복지연대는 "북삼휴먼시아가 맞벌이 가정-결식아동을 위한 엄마손밥상 운영에 신규로 선정, 급식행사를 비롯한 각종 체험학습을 통한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겨울방학 보내기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엄마손밥상 행사 오후 프로그램은 영화상영, 체험학습(연만들기, 소방안전교육, 구미과학관견학), 체력단련(동일체육관 합기도교육), 중국어 회화, 아이클레이 등이다.
우리 몸은 소중하다. 적어도 이 땅에서 살면서 우리는 몸을 가지고 몸이 하는 기능에 의지하여 살고 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건강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의 생활이 몸에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몸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로 넘쳐난다. 현대에 들어서 몸 자체의 아름다움이 상당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과거에도 몸의 아름다움을 선호하였지만 정신문명이 쇠퇴한 오늘날에 접어들어서 몸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더욱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보이는 것 우리의 몸은 경이적이다. 20대의 청년이 여기 있다고 하자. 그는 태어날 때 약 3.5kg 정도로 태어났을 것이다. 현재 그의 몸이 70kg이라면 나머지 66.5kg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음식을 먹어서 그 음식이 우리의 몸의 일부가 된 것인가? 그렇다면 음식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따지고 따지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탄소 1개)가 태양에너지를 힘입어 우리 몸으로 들어와 우리 몸을 이룬 것이다. 즉, 내 몸의 거의 모든 부분은 한 때 공기였던 것이다. 공기 속의 탄소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인 결과로 인하여 신문을 읽고 있는 나의 눈과 손을 만든 것이다. 단지 원료로만 놓고 보았을 때 인간의 몸은 전혀 귀하지 않다. 흔하고 흔한 공기가 모여서 내 몸을 구성하였고 그 몸이 결국에는 다시 땅으로, 공기 속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잘 것 없는 탄소조각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내 몸이지만 이 몸으로 생각도 하고 향기 그윽한 커피도 마시며 사랑하는 이와 이야기도 할 수 있으며 각종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웃들과 친구들과 성도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도구이기에 귀한 것이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보이지 않는 것 우리의 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단백질들은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설계도에 의하여 조립된다. 그 설계도를 인류를 발견한 것이다. 내 몸을 만드는 설계도는 바로 유전정보이다. 유전정보들은 단순히 DNA나 RNA와 같은 분자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DNA나 RNA는 유전정보를 기록한 기록물이지 유전정보자체는 아니다. 여기 위대한 문학 작품이 있다고 하자. 그 위대한 작품을 기록한 잉크가 중요한가 아니면 잉크를 이리저리 기록한 작가의 정신세계가 중요한가!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 문학작품을 기록한 작가의 정신세계가 위대한 것이지 한낱 종이 위에 뿌려진 잉크의 모양을 보고 위대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위대한 나의 몸은 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작품이다. 나의 몸은 우리가 늘 접하는 것이고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서 현실이 된 것이다. 우리는 고도의 정보에서 빠져나온 내 몸은 만질 수 있지만 그 고도의 정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 (그림 1.) 정보는 정보로 부터만 나온다 DNA나 RNA는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다. 이것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짜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머가 작은 프로그램을 작성한다고 생각해 보자. 프로그래머의 생각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바른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없다. 바른 생각과 바른 자료를 입력하면 올바른 결과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없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기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수정하여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마침내 올바른 코드와 올바른 자료를 넣었을 때 원하는 대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모든 생명체들의 생존과 존재 자체가 기적이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초파리는 거의 ‘존재의 기적’을 선언하고 있다. 초파리는 그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비행능력과 탐지능력 그리고 공기 중의 몇 개의 기체분자를 추적하여 먹이를 찾는 능력은 아연실색하고도 남는다. 더욱이 이들 초파리들은 대를 이어서 생산하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초파리 안에서 놀라운 정보가 들어있다. (그림 2) 작은 정보라도 저절로 생기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정보의 복제는 우리가 늘 경험하는 것이다. 정보는 정보에서 나온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정보에서 새로운 정보가 생겨난 현상은 인류역사 이래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 자연주의자들은 진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조직적 유전정보가 저절로 생기거나 더하여져 발견된 적은 결코 한 번도 없었으며 그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증명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유전정보가 복제되는 현상은 지금 내 몸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이것은 엄연한 진실이다. 최초의 정보 그렇다면 내 몸이나 초파리에 대한 최초의 유전정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저절로 생겨났다는 말은 이미 설득력을 잃었다. 유전정보는 파괴되는 경우는 있지만 의미 있는 정보 또는 유전정보가 새로이 생겨나는 경우는 결코 발견된 적이 없다. 최초의 정보는 온 세상 정보와 지식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비행기를 연구하면서 독수리를 경이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배를 만들면서 돌고래가 수영모습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비행기를 만들어 본 사람은 파리와 독수리 등이 얼마나 고도의 정보 집합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달을 우주선으로 왕복하는 인류이지만 작은 초파리 앞에서는 모든 과학적 업적이 그야말로 해체되어 버린다. 인간이 만든 어떤 자동차가 긁히면 저절로 복구가 되는가! 그러나 인간의 피부는 약간의 피가 나고 딱지가 생긴 후 거짓말같이 새로운 피부를 형성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다. 우리의 몸이 모든 것을 증거하고 있다. 자식을 가져본 부모는 이미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였다. 자식의 몸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부모가 한일은 무엇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의도와는 아무관계 없이 정보가 복제되고 자신을 닮은 2세가 생겨난다. 이러한 표적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놀라운 일이다. 놀라운 피부가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고 놀라운 치아구조가 하나님의 솜씨를 선포하고 있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것들이 일련의 정보의 표현이라는 것이며 그 정보의 시초는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몸을 가꾸고 꾸미는 것뿐만 아니라 그 몸이 선포하고 있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데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세계적 첼리스트 정명화 초청 '2011 송년음악회'가 지난달 9일 오후 7시부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민 등 900여명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송념음악회는 지휘 박상현, 첼로 정명화, 뮤지컬배우 홍지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궈 갈채가 쏟아졌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양순근)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에 2명이 합격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순심고는 3학년 박성엽-장대근 군이 서울대 기회균형 선발전형(농어촌학생)에 지원, 인문계열(광역)과 사회교육계열에 각각 최종합격했다. 이무하(3학년) 군은 순천향대학교 의예과와 계명대-대가대 의예과 중복합격했다. 또 고려대 2명, 연세대 1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중앙대 3명, 아주대 1명, 홍익대 2명 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20여명이 합격했고, 경북대 17명, 부산대 3명, 충남대 5명, 충북대 7명 등 지방 국립대에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순심고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농산어촌 학교 가운데 두드러진 진학 결과를 보여 지방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기회균형(농어촌학생)에서 2명의 학생이 최종합격함으로써 최근 5년 동안 9명의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대구 우수학군 수성구 학교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순심고는 칠곡군의 지역 거점학교로 우수한 학생들을 대거 유치한 데다 대입정원의 62%를 넘는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학수능이 당락을 결정하는 정시모집전형에 비해 각 대학별 자율화가 보장된 수시모집전형은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학생의 잠재적 능력을 크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학생부 비교과(非敎科)인 다양한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맞춤식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08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정받은 '지역중심학교'와 2010년 교육청 '명품학교', '맞춤형 교과교실제' 등을 통해 우수학생들의 심화반 수업은 물론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기초반 운영으로 학력신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 박성엽-장대근 학생 서울대 합격 비결 서울대에 합격한 박성엽-장대근 군은 모두 기회균형 선발전형(농어촌)으로 합격했다. 박성엽 학생은 고1 때 부족했던 영어 문법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3개월간 영어 단과 학원을 다닌 것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장대근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 줄곧 학교 공부만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갔다. 엄청난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고도 학교 교육만으로도 서울대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두 학생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가장 중요한 학습의 포인트는 첫째,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두 학생의 수업을 담당했던 교사들은 이 두 학생이 수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집중했다는 것이다.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둘째, 두 학생 모두 학습 플래너를 사용했다고 한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수업은 학교 심화반 수업이 끝나는 밤 9시에 끝난다. 실제로 자습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이다. 그러나 두 학생은 자습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 대신에 수업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나머지 자투리 시간을 계획표에 따라 충실하게 생활해 왔다고 한다. 운 좋게 기회균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두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모두 월등한 성취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장대근 학생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3과목) 모두에서 1등급을, 박성엽 학생은 탐구 1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셋째,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갖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장대근 학생은 입학부터 국사를 좋아해서 '국사박사'로 불릴 정도로 자신이 어떤 학업을 이어갈 것인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박성엽 학생 역시 신문방송기자라는 꿈을 키우기 위해 학교 신문반원으로 활동하며 충실히 실력을 다져나갔다. 넷째, 수시모집에서는 교과성적 이외 비교과(非敎科)의 중요성도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꾸준한 봉사활동과 칠곡군 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논술교실이나 책만들기 프로젝트, 칠곡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서울대학교 리더십 컨퍼런스, 대학탐방 등의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3학년 권현지 양이 서울대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에 합격했을 뿐 아니라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수도권 대학에 12명이, 경북대(17명), 교대(4명), 부산대, 충남대 등 지방 국·공립대에 모두 33명이 각각 합격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이는 12월 20일 현재 집계며, 앞으로 각 대학별 합격자가 발표되면 순심여고의 합격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순심여고가 이같은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이 학교의 참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성과 학력의 조화라는 슬로건 아래 학업 뿐 아니라 다양한 인성교육과 학생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우선 3월이면 신입생들의 꽃동네 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사랑의 의미를 체득하고, 학급 깃발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4월이면 부활 달걀 나누기로 나눔을 실천하며, 5월에는 학생회 주체로 체육대회를 열어 전교생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다양한 행사 덕분에 리더십 배양은 물론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승의 날에는 전교생이 다양한 색지를 손에 들고 만든 대형 카네이션을 은사에게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렸다. 9월이면, 화랑교육원과 영천사관학교 체험활동을 통해 참된 자아를 찾고 공동선(共同善)을 이루는 등 인성교육의 장을 경험한다. 11월에는 신라의 달밤 걷기 대회에 참여, 극기와 인내를 배우기도 한다. 순심여고는 이밖에 학기중 독서신문과 독서골든벨, 독서릴레이 등 독서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방학 때면 문학기행,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습과 인성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세계가톨릭대회, 일본연수, 순심교육재단 유럽문화 체험 등은 학생들이 시야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로써 진리와 사랑을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순심여고의 인성교육이 완성된다. 순심여고가 지난 9월,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선정돼 박람회에 출전한 것이 우연이 아니다. 박람회 참여로 학교의 위상이 달라졌고, 학생들의 애교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좋은 효과를 거뒀다. 황영지 교장은 "2011년은 학생들의 재능과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각종 대회 및 행사들로 가득한 한 해였다"며 "학생들의 마음과 환경이 깨끗한 학교, 신명나고 참된 교육,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시에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송필각 부의장은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확보활동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부의장은 이달 26일까지 열린 제251회 도의회 정례회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며 서민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했다. 우선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지역 출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서울에 기숙사 건립을 촉구했다. 또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사업'과 연계,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지역 보건소에 의사 배치와 관련시설의 설치를 요구했다. 송부의장의 '경북도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는 지금까지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상-공상군경과 고엽제후유증환자들에게도 수당을 확대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2012년도 예산안의 경우 총 1조2,592억원에 달하는 복지예산을 심사하면서 여성장애인 복지관 증축, 장애인 관련 단체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서민복지에 관련한 예산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를 했다. 이밖에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구지하철 3호선의 동명면 연장을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고, 불합리한 규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집행부와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부의장은 "마을공동시설이 없거나 노후된 마을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를 확보, 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민들의 복리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며 "지역발전의 중심에는 항상 서민들이 있어야 하는 만큼 서민과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계획관리지역 공장불허로에 따른 불만을 감안, 이달 2일부터 공업단지와 공업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 등에 대한 공장신설과 증설 규제을 해제했다. 군은 또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집단화지역을 지천면 금호리와 기산면 영리 2곳을 추가해 22곳으로 확대지정했다. 오는 10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집단화지역내 창고 건출물에 대해서도 공장으로 용도변경해 주기로 했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2003년 공업단지와 공업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 등에 대한 개별공장 신설과 증설 등의 허가가 나지 않아 개별기업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지역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돼왔다. 군은 이를 감안해 관련법규를 완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우선 지난해부터 적용해 온 3만∼30만㎡규모의 집단공장부지개발규모를 2만∼30만㎡로 확대해 개별공장의 집단입주가 보다 쉽도록 했다. 또 공장증설시에도 계획관리지역내 지난 2002년12월 31일 이전 준공된 공장에 대해 부지면적의 50%범위내에서 증설해 왔으나 집단화지역 2곳을 추가해 증설범위를 넓혔다. 제조시설 면적 500㎡이하인 영세 소기업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 기존 공장등록의 경우 환경관련법에 적합하고 오는 10월 31일 이전 준공 건축물에 대해서는 공장등록이 가능하게 완화시켰다. 군은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방지를 위해 개별공장에 대해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불허할 방침이다. 이번 규제완화로 공장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기간과 비용이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있어 지역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경제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칠곡군의회 장세학 의원은 지난 16일 제1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북삼·약목의 일반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추진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장세학 의원=2004년도 지정된 북삼일반공업지역 3곳은 지정후 지금까지 7년이 지났지만 도로개설이나 기반시설 등을 위해 집행된 예산은 단 10원도 없었다. 본의원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은 개별공장 수요자들이 공장입지 조건이 좋은 우리 지역에 계속적으로 부지를 구하고 있으나 취약한 기반시설과 공장신축의 필수조건인 진입도로 등이 확보 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2010년 7월 칠곡군의 개별공장 입지규제완화 계획 공고에 따르면 개별공장 입지를 전면제한하고 지역별 소규모 3만㎡∼30만㎡ (1만∼10만평) 이하의 개별공장을 집단화해 창업을 허용하고 기반시설은 입주업체가 자부담으로 설치하는 조건부 완화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개별공장을 짓기위해 부지를 찾는 수요자는 대개 소규모사업자들로서 부지구입 희망평수가 보통 500∼1000평 정도가 많아 입지조건 1만평 이상을 맞추려면 최소 10여명 이상의 사업자가 모여야 가능하며, 입주업체가 기반시설을 자부담으로 설치하는 조건부이기 때문에 영세 소규모사업자들로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결과적으로도 1년동안 본 계획에 맞춰 공장설립을 한 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이미 지정돼 있는 일반공업지역을 적극적인 활용하면 난개발이나 환경오염 등을 막고 공장부지난도 자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경기침체로 지역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 지역에 기업을 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더 이상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된다. 지역의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기업유치를 위하여 지역의 공장부지난 해소와 일반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 또 북삼 오평지방공단 지정 추진현황과 북삼율리에 중단된 도시개발 지역의 추진현황 및 앞으로 계획, 그리고 수립중인 북삼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올연말까지 지정된다고 했으나 아직까지 지연되고 있는 사유는? 김종만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약목면 복성리, 교리일원의 준공업지역과 일반공업지역에는 도로기반시설이 일부 확충되면서 현재 많은 공장이 건축이 되고 있다. 북삼읍 어로리, 인평리, 율리 일원에 지정한 일반공업지역은 도시계획도로 미개설로 인한 기반시설부족으로 공장건립에 어려움이 있다는 장의원의 지적대로 업무추진에 반영토록 하겠다. 북삼읍 오평일반산업단지는 계획면적이 185만㎡(56만평)로 조립금속,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등 저공해 첨단업종을 유치를 목표로 총사업비 3,25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말까지 공영개발사업으로 조성완료할 계획이다. 북삼 인평지구 지구단위계획은 북삼읍 인평리 일원에 인강지 하단부 계획면적 33만2천㎡의 자연녹지지역을 일반상업지역 및 제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자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종합적인 지구단위계획이다. 내년도 상반기 이전에 경북도 지방도시계획 위원회 심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