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대표 봉사 동아리 '바울아이'가 지난 31일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서동기)을 찾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과학대는 지난 20일 대구보훈요양원과 봉사를 위한 MOU체결을 한 후, 매주 1회에 걸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년째 바울아이를 이끌고 있는 이 대학 간호과 함영희 교수과 함께 50명의 학생들이 일상생활봉사(청소, 식사도움)와 정서지원봉사(산책),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참가해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눴다. 봉사 동아리에서 3년간 학생대표를 맞고 있는 조신혜(23) 씨는 "봉사는 첫 시작이 어렵지, 마음을 열기만 하면 모든 분들이 우리 가족"이라며 기뻐했다. 지도교수인 함영희교수는 "10년간 학생들을 이끌고 봉사활동을 누비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인 편견 없이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줄 때는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가 너무 변질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돌풍태권도 박지훈 지도관장은 지난 14일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삼주 OK POINT마트 앞에서 국가대표시범단원과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원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벌였다. 이날 탁 트인 나대지에서 열린 태권도 시범공연은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범공연을 주관한 돌풍태권도 박지훈(29) 지도관장은 "스승님이신 이규형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님께서 종주국인 태권도가 너무나도 변질이 되고, 놀이 형식의 태권도장으로 변하고 있어 너무 나도 안타까워 하셨다"며 "교수님께서는 다른 도장에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체육관을 운영하더라도 내 제자만큼은 더욱 깊이 있는 태권도로 아이들을 지도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아서 크레이머 교수는 지난 15년간 걷기 운동이 노인들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 내는 데 헌신해온 학자다. 크레이머 교수의 연구팀은 운동을 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생활해온 60-80대 노인들을 모집해 1주일에 3일,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처방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 기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속되었다.
4월 어느 날 배꽃이 문경 십이 관문 천지에 배꽃이 피었구나 배꽃은 떨어지는데 여기가 무릉도원이라 한다 꽃 떨어진 길을 가다 보면 6.25 그 피어린 능선 위에 나는 선다 깃발은 찢기어 나부끼는데 용사들은 죽어 전멸하고 빈 깃대 위엔 바람 불어 꽃비만 내린다 전쟁은 끝나 교회당 종소리도 멎은 날 군번 없는 용사의 묘지 위에는 피묻은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용사의 꽃이 피었다 죽어 배꽃이 된 군번 없는 국군용사여 죽어 조국의 꽃이 된 이화령의 깃발이여 4월 어느 날 배나무 한 그루 그루터기엔 용사의 못다 한 말 배꽃이 한 잎 혹은 두 잎일까 바람도 없는데 떨어지고 있다 프로필 최양현 시인 ▲《월간문학21》 시 부문 등단(2003) ▲《한국문인협회》회원 ▲ 한국참국문학축제회의 사무총장 ▲《불교문학》운영위원 ▲《박건호와 포엠아일랜드》 前사무국장 ▲ 파랑새 깃을 달고 시집 발표
동일한 비만 수준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이 대장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대장암과 관련했을때 음식보다는 비만 방지와 운동,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북삼초등학교(학교장 손태원)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교사연수와 장애인의 날 기념 아침 방송, 영상물 시청, 감상화 및 감상문 대회, 장애인의 날 기념 신문 발행 등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4월 16일 에는 장애인의 ‘장애인이란 누구인가?‘에 대한 교사 연수를 가졌고, 다음날은 장애인의 날 유래와 의의에 대한 아침 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저학년은 ’우리는 친구 사이‘, 고학년은 ’NICK, 나는 행복 합니다‘라는 동영상을 자율적으로 시청했다. 또 감상화 그리기 및 감상문쓰기대회를 열었으며 시상도 할 계획이다. 특히 동영상 관람으로 학생들 스스로 장애에 대한 평소 자신의 생각과 친구들과의 생각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새롭게 하는 보는 교육적인 시간이 되었다.
지난 18일 숭산초등학교(교장 남교희)에서는 서울 창의음악연구소의 엄성은 교수 이하 8명의 전문 음악가를 초청하여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 숭산초등학교가 주최하는 예술탐험대 공연을 마련하였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4월 18일 37명의 전 담임교사와 12명의 비담임 교사가 일제히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낙동강 자전거길 칠곡구간이 완공, 이달중 개통할 예정이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안동댐에서 시작해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길이 389㎞로 영남권 남북을 횡단하는 코스로, 2013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이 되면 색다른 문화와 체험이 있는 칠곡보 자전거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에서는 4월 19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18일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소재 오평양수장에서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통수식은 칠곡군, 운영대의원, 수질관리협의회, 시설관리원, 지역농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을 담은 제례의식과 겨우내 굳게 닫혀 있던 수문을 열고 2,194ha에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 했다.
칠곡군은 일반 지방채보다 이자율이 높은 고금리 금융채 전액을 상환키로 하는 등 군의 건전한 재정운영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 군이 상환할 금융채 원리금 규모는 총 96억원(농협 52억5천만원, 대구은행 43억5천만원)이다. 금융채의 이자율( 변동금리 5.8∼6.0%)이 일반 지방채(3.5%)보다 2.3∼2.5% 높은 가운데 금융채 전액을 상환하게 되면 정부의 채 무관리 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까지 금융채를 전액 상환할 경우 총 23억7천300만원 정도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고, 2010년 말 기준 예 산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21.1%에서 12.5%로 낮아지게 된다. 이로써 칠곡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재정건전화 이행권고 자치단체라는 부담을 덜게 될 뿐 아니라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는 가용재원이 발생, 지역주민숙원사업 등에 이를 투자할 수 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 인다. 백선기 군수는 "지방재정은 채무관리가 건전재정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대단위 사업시행에 있어서 철저한 재정분석,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채무관리 지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에서는 지난 13일 이 학교 강당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실을 열었다.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 경북지역 칠곡군 지구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경북통일교육센터 통일 교육 담당 김영시 교수가 강의를 했다. 김영시 교수는 학교 폭력의 의미,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 학교 폭력 예방 자기 조절법, 법률로 보는 학교 폭력, 학교 폭력이 일어났을 때 신고 방법과 상담 등에 대한 강의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칠곡지역은 지난해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문제와 '호국의다리' 붕괴, 10·26 칠곡군수재선거 등으로 흉흉했던 민심과 군정이 군수님 취임후 다소 안정이 돼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임 5개월을 되돌아 본다면…. 백=우리 군은 정말 어려운 시기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최근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한 결과 우리 군은 여러 가지 변화되거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칠곡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우리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1년도 지역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0년도 우수자치단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그 기쁨이 두 배가 되었으며, 이에 따른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우리 군은 2011년말 부채가 715억원에 달해 군단위에서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가져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건전화 이행권고 자치단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따르는 재정압박이 가중되고, 재정불건전 지자체란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올해 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채보다 이자율이 높은 금융채를 우선 상환하는 동시에 내년까지 총 130억원을 조기상환, 재정 불건전 지자체란 오명을 벗고 앞으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운영에 숨통이 트일 뿐 아니라 채무관리 건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최근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어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체육시설 이용혜택을 드리기 위해 체육시설사업소를 신설했고, 허가와 관리업무의 일원화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완료했습니다. 4월부터는 새로운 조직으로 군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군수로서 군정수행 등에 가장 어려웠던 점과 보람된 일은 무엇이고, 앞으로 가장 하시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백=군정수행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때 그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을 경우입니다. 공무원들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는 우선적으로 법령의 절차에 따라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여겨 모든 민원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법령의 규정에서 바라보는 의식이 앞서 있습니다. 공무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은 법령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모든 일을 순조롭게 풀려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군정을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군민 대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지역의 화합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는데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하고 싶은 사업은 지난해부터 경북도-경북대학교와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담수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현실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개발사업은 미래산업의 3대 핵심 키워드의 하나인 바이오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하는 지식경제부 주관 국비사업으로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됩니다. 우리 군은 일조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수량, 연구인력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고루 갖춘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지난해 칠곡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직배양실과 유리온실 등 실증연구단지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어느 나라도 미세조류 연료의 상업성을 맞추지 못해 정부 주도형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조류 바이오 연료는 액체 수송용 대체연료로 기존 디젤엔진에 구조변경 없이 사용 가능해 화물차 등 운송수단으로 가장 적합한 만큼 현재의 적은 투자로 실질적 에너지 생산 및 탄소감축 효과는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칠곡군 대단위 프로젝트사업은 어떻게 추진돼가고 있으며, 이들 사업 완료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백=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총 5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우리 군의 미래 신성장동력과 호국브랜드화 사업의 핵심 중추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실시설계를 위한 설계자문위원회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 평화공원 전체 마스트플랜과 호국기념관 형상 및 디자인 등 기본설계안을 심의 의결하여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 시대 신성장 동력사업은 칠곡보 주변에 171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져공원, 156천㎡ 규모의 관호산성 공원조성, 141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포츠단지, 110천㎡ 규모의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칠곡보, 그리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한 호국브랜드화 사업이 완료되면 칠곡군이 명실상부한 호국과 평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대구와 구미 등 인근의 250만 시민이 손쉽게 찾아와서 평화의 중요성,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 등에 대한 산교육은 물론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고 결국은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칠곡군민대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군민 대통합과 화합에 적극 나서고 계십니다. 이에 대한 성과는 무엇이고, 통합을 위해 군민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백=군민여러분들도 알고계시겠지만 지금 우리 군은 크게 도약이냐 퇴보냐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가오는 4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난해의 앙금을 가지고 있다면 칠곡군의 조직을 아무리 잘 이끈다 하더라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통합되지 못한다면 우리 군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지금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비켜나 있을 수는 없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역류하지 않고 함께 흘러가야 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제가 마음의 문을 열고 한 발 다가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칠곡군의 발전을 위하여 한 발 앞으로 다가와 주십시오. 칠곡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하여 저의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군정이 안정돼 가는 시점에서 군수님이 공직선거법과 관련, 칠곡군이 또다시 어떻게 되지 않느냐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군수님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백=먼저 저의 문제로 인해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하여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진실여부에 대한 공방을 논하거나 누구를 원망하기 보다는, 태산같이 쌓여있는 군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 생각하고 모든 공직자들과 더불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민 여러분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하며,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창간 9주년을 맞은 칠곡신문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 한 말씀해 주십시오. 백=지역에는 많은 자산들이 있습니다. 가산산성이나 송림사, 가실성당 등과 같은 문화재도 있으며, 박귀희 명창과 구상 선생, 이쾌대 화가와 같은 문화적 자산도 있습니다. 모두가 아끼고 지켜야 할 귀중한 우리들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칠곡신문도 문화재처럼 아끼고 지켜야 할 귀중한 문화적 자산으로서 우리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역의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공평한 잣대로서 대변할 수 있는 지역의 소금과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항들을 공론화시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판과 견제의 기능도 담당할 수 있어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지역의 올바른 신문의 역할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9돌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과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16일 오전 칠곡교육지원청에서 MOU를 맺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과 대구FC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건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학교폭력예방에 힘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참여형 생활스포츠와 관전 스포츠 확대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홈경기 초청, 플레이어에스코트, 축구클리닉 실시 등 체육활동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 Wee버스는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산하 기관으로서 전국 최초의 찾아가는 이동형 Wee센터이다. 칠곡, 성주, 고령, 왜관 소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함양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심리검사 및 다양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를 매개로한 상담프로그램이 Wee버스의 특색사업으로 유명하며, 이미 지난 3월 20일 LIG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칠곡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LIG-Wee버스 희망배구교실을 운영중이다. 또, 지난해 8월 대구FC는 대구FC 유소년센터에서 Wee버스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가진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초ㆍ중학교와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월세금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여 드립니다. ❍ 4월1일부터 전․월세 기간만료로 동일한 주소에서 재계약시, 인상 상한선을 종전 전․월세금의 10%까지만 인정하고 초과 인상분은 부과에서 제외 ❍ 또한, 재계약시 전․월세금 인상분 충당을 위하여 부채가 발생된 경우 전․월세금 인상 상한선 10% 범위 내에서 부채 공제 ※ 9월1일부터는 모든 전․월 세금에서 300만원을 기본 공제 약값이 평균 14% 인하되어 국민의료비가 절감됩니다. ❍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13,800여개의 의약품 중 약 6,500여개의 약값이 평균 14%인하 예) 리피토정(고지혈증 치료제) 917원 → 663원(약 28% 인하) 이로 인해 약 1조 7천억원(건강보험재정 절감액 : 1조 2천억원, 환자본인부담 절감액 : 5천억원)의 국민 약값 부담이 절감됨 약가인하로 건강보험료 인상율이 2.3%P 낮아지는 효과 발생 ※ 건강보험료 인상률 : ‘11년) 5.9% → ’12년) 2.8% 임 ․ 출산비 지원이 5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 임신 1회당 지원액이 종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 7.1부터 다태아의 경우 70만원으로 확대 ❍ 지정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조산원에서도 고운맘카드 사용 가능 ※ 단, 조산원에서는 분만비용에만 사용 가능 ’의원급 만성질환제도‘가 시행되어 진찰료가 경감됩니다. ❍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자신의 질환을 관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자격인정(진찰료 본인부담금을 현재 30%에서 20%로 경감) ※ 단, 65세이상 정액제 구간 환자는 추가감면 없음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 영유아건강검진 7차시기로 확대되어 생후 66~71개월의 유아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명고등학교(교장 이진관)는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능력 신장과 미래의 꿈을 찾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동명고는 동명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제시,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학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 두려움과 어색함에서 시작한 새내기들의 표정과 태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찬 목소리와 의지에 찬 눈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 한 자락에 도전과 꿈의 씨앗이 힘차게 싹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첫날은 ‘나부터 변하자’‘꿈이 생겼다’ ‘말보다는 실천!’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마음 속 울림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자세와 학교예절에 대한 실습, 단전호흡 및 기체조를 통한 집중법 수련,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묵언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 인식과 변화의 필요성을 자각했다. 둘째날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를 마음 속 가치로 담으며 구체적인‘나의 사명 비전서’를 작성-발표했다. 기존의 맹목적이고 의존적인 행동들을 반성하며 보다 진지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하여 죽기 전에 해야 할 나만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작성할 때는 숙연한 모습이 역력했다. 마지막날은 ‘나의 꿈-8시간의 기적’이라는 주제 하에 보다 체계적으로 인생 로드맵을 작성한 후 3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3일간의 나를 찾는 여행기록을 타임캡슐에 묻는 의식으로 마무리했다. 각자의 혼이 담긴 비전 선언서를 준비된 타임캡슐에 담아 3년 후 졸업식 전날 개봉하기로 했다. 동명고는 최근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 한동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대거 합격해 명문고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동명고의 명문고 비상을 위한 팔공장학금 모금은 인근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애교심과 애향심의 발로이며 동명고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고 있다. 이번 꿈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은 학교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도전의지로 가득 채웠다. 수료식을 하면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나도 꿈이 생겼다! 가슴이 뛴다’라고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명고의 희망찬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동명고 학생들의 모교 사랑 3행시 ‘동-동명인은, 명-명문고를 향해, 고-고속질주 한다!’라는 구호가 전국을 울리고 있다.
새누리당의 선전으로 끝난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지켜본 국민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대선후보로 출마할 경우 야권 대선주자로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 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보다 박근혜 위원장을 상대로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사됐다. 또 이번 총선이 오는 12월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가 71.5%(매우 영향 있음 37.1%, 다소 영향 있음 34.4%)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21.5%(전혀 영향 없음 3.0%, 별로 영향 없음 18.5%)에 비해 50%(잘 모름 6.9%)나 더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12일 4·11 총선 이후 대선 전망과 총선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야를 막론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다자대결에서 40.5%의 응답자들이 박근혜 위 원장을 꼽았다. 이어 안철수 원장 19%, 문재인 이사장 13.4%, 김문수 경기도지사 5.9%, 손학규 전 민주통합 당 대표 3.6%,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2.1%, 김두관 경남도지사 1.8%,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1%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위원장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확실히 확인시켜줬기 때문에, 박 위원장의 위상 역 시 한층 더 높아졌다라는 평가로 보인다. 야권의 대선 주자 중 최종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는 문재인 상임고문을 지목한 응답이 28.2%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철수 원장 23%, 손학규 전 대표 9.5%, 김두관 도지사 4.8%, 유시민 공동대표 2.5%, 정동영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9%, 정세균 전 민주통합당 대표 0.7% 등이었다. 그러나 박근혜 위원장의 대항마로 문재인 상임고문(30.2%)보다 안철수 원장(39.7%)의 경쟁력이 더욱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 모노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야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문재인 상임고문의 리더십과 역량 기대치가 총선과정 에서 다소 희석된 반면 상대적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정치지향을 가진 유권자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안 철수 원장이 대선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까지 전망하던 야권이 제1당의 위상을 갖추지 못한 이유로 21.7%가 ‘정권심 판론 접근 실패’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20.3%가 ‘잘못된 선거전략’, 16.2%가 ‘김용민 후보 막말파동 ’, 14.9%가 ‘리더십 부재’, 13.6%가 ‘후보공천 및 경선과정 물의 등의 순이었다. 또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 선택-지지 기준으로 34.7%가 ‘인물 됨됨이’라고 답했고, 27.9%가 ‘소속정당’, 23.0%가 ‘정책 및 공약’, 1.9%가 ‘지역연고’라고 답했다.(잘 모름 12.6%) 오는 12월 대선의 선택 기준 역시 42.2%가 ‘인물 됨됨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32.3%가 ‘정책 및 공약’, 16.6%가 ‘소속정당’, 0.9%가 ‘지역연고’ 등(잘 모름 8.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상대로 ARS전화설문 유선전화 RDD(무작위 임의 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6%p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기간: 2012. 4. 12 ∼ 2012. 6. 11 ◇대상 - 2011년 11. 11 ∼ 2012. 6.11까지 자동이체 신청한 세대(사업장) ※ 카드 자동이체 제외 ◇자동이체 신청 방법 ❍ 가까운 공단 지사방문 및 유선 신청(☎1577-1000) ❍ 인터넷 신청 :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통합 징수포털(http://si4n.nhic.or.kr)링크, 지로 홈페이지(http://www.giro.or.kr), 4대보험 연계센터(http://www.4insure.or.kr) ◇경품내용 1등 : 노트북컴퓨터, 1명-1,100,000원 2등 : 템플릿 pc(아이패드), 6명-520,000원 3등 : 디지털카메라 8명 - 300,000원 ※ 세금(제세공과금) 공단에서 부담 ❍ 당첨자 발표 : 2012. 7. 2(월) ❍ 당첨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및 통합징수 포털 홈페이지(http://si4n.nhic.or.kr) 에 팝업게시 안내
경북도는 지난 5일 제2작전사령부, 칠곡군 관계공무원, 칠곡문화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내년 9월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전후세대·참전국의 화합과 평화의 공감대를 형성, 낙동강 칠곡을 지구촌 평화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평화축전의 기본계획은 낙동강 칠곡을 세계평화도시로 브랜드화하고 정기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지구촌 평화의 중심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다.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은 내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2013년 9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Peace 트라이애슬론, Peace 세계 스카이다이빙, 평화의 기네스북 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행사로 Peace 콘서트, 낙동강 Peace 수상 패션쇼가, 학술행사로는 '모의 UN 회의', 세계평화 국제학술회의, 전시행사로 Peace 전시관, 평화의 벽화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청소년 Peace 캠프, 부대행사론 찾아가는 평화 서포터즈, I Love Peace 공모전, 평화사랑 공모전 등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전시·체험·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 관계공무원은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은 지구촌의 인류평화, 화해공존, 나눔이 있는 국제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2013 낙동강세계평화축전의 밑그림을 보완해 치밀한 후속 실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