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의결 5급 사무관 ▶권순하(세무과) 류명진(건설과) 김정숙(민원봉사과)
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18일 오전 이 학교 운동장과 급식실에서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품성 교육’의 일환으로 대구 FC 교육 기부(선수단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Wee Bus)과 대구 FC의 협조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가산초등학교 전교생 44명이 참여, 대구 FC 소속 정안모·이양종·인준연 선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진 축구교실에서는 1~6학년 학생 44명이 프로축구 선수들에게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즐겁고 유익한 체육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 12시부터는 대구 FC 선수들의 급식 봉사 및 학생들과의 즐거운 식사시간이 이어졌고, 뒤이어 팬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8일 오후 ‘지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교육장 및 학교장 여러 분과 경북과학대 교수를 비롯하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숲속 아름다운 교정에서 꿈을 키우는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축제 전에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학부모 연수(강사 경북과학대 이춘옥 평생교육원장)를 실시, "문제 학생 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며 건강한 몸과 정신을 지닌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학교에서 직접 제작-전시한 전교생의 가훈은 가족의 일치된 마음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성숙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칠곡군은 19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림자 인형 창극을 제작하여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그림자 인형창극은 기존의 창극과는 달리 창(소리)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인형(오브제)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용․복합 창극이다
이 행사는 육군제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 후원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홍보지원병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참전용사 무공훈장 증정, 낙동강전투 재연행사와 헬기 및 전투기 축하비행,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체험부스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체험 및 홍보마당이 펼쳐졌다.
'호국 현장 체험활동을 통한 나라사랑 마음 기르기'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지정 호국보훈 시범학교로 지정, 내년까지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박일희)에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에 6학년 학생 75명이 참가해 이날의 참 의미를 직접 체험하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8일 노사발전재단 국정감사에서 노사발전재단의 기형적인 비정규직 비율과 매년 연말이면 고용불안을 떨어야 하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사태를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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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일. 약속한 군사가 다 오지 않았다. 5백 명 정도의 오합지졸이 모였을 뿐 지휘할 대장도 오지 않았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하여 창덕궁으로 향했다. 경호책임자가 궁궐 문을 열어 맞이했다. 군사들이 인정전에 들이닥쳤다. 황급히 도망쳤던 광해군은 곧 잡혀와 폐위되었다. 1천 명 남짓한 군사로 쿠데타는 성공했다. 이른바 ‘인조반정’. 광해군 정권이 이처럼 허망하게 몰락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광해군은 어렵게 왕위에 올랐다. 서자인 데다 둘째였다. 임진왜란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갑자기 세자로 책봉되었다. 도주에 나선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전선에 뛰어들었다. 의병을 모집하고 항전을 독려했다. 그런데 나중에 선조의 계비 인목왕후에게서 적자 영창대군이 태어났다. 후계자가 바뀔 판이었다. 이 위기를 넘기고 왕위에 오른 것은 대북파의 지도자 정인홍의 목숨을 건 행동 덕분이었다. 광해군 정권이 허망하게 무너진 이유는? 대북파 정권은 지도자인 정인홍이 재야에 머물고, 조정에선 그의 권위에 기댄 이이첨이 실제 권력을 행사했다. 정인홍을 비롯하여 북인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 많았다.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그들은 피난하는 왕만 따라다니다 공신이 된 신료들이 같잖아 보였을 것이다. 오현종사 문제 등을 통해 대북파는 다른 정파들을 무시했고 불화했다. 광해군은 조선시대 내내 폭군, 혼군(어리석은 군주)으로 규정되었다. 그런 일방적 규정은 다분히 승자의 역사해석일 수밖에 없다. 그에게 과오도 있지만 공로도 있었다. 지금 상영중인 추창민 감독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진짜 광해와 가짜 광해가 나온다. 이병헌이 두 사람 역을 모두 연기해 흥미로웠다. 두 사람의 광해군이란 발상은 광해군의 공로와 과오가 혼재된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광해군의 과오로 거론 된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 폐모살제. 계비 인목왕후를 어머니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가 낳은 동생 영창대군을 죽였다. 둘째, 인재의 축출, 과도한 궁궐 토목공사 등 정치가 잘못되었다. 셋째, 임란 때 군사를 보내준 명의 은혜를 저버렸다. 폐모살제는 유교국가에서 치명적인 과오였다. 하지만 왕조권력의 특수성에 근거한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그의 균형외교는 탁월한 정책판단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광해군의 업적으로는 대동법 시행, 동의보감 편찬 등이 거론된다. 광해군과 대북의 몰락은 무엇보다 정치의 편협함 탓이었다. 역모사건의 옥사가 잦았다. 이이첨의 권력남용과 광해군의 의심이 작용했다. 도대체 조작인지 실제인지 알 수 없었다. 역설적으로 잦은 역모 옥사는 정권을 역모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정치권력의 기반을 더 취약하게 했다. 정작 역모가 발생했을 때 이를 저지하지 못했다. 광해군과 대북의 뺄셈정치로 인해, “서인은 이를 갈고, 남인은 원한을 품고, 소북은 비웃는” 상황이 되었다. 새 정권은 ‘반정’이라 자칭했지만 그 정당성이 견고할 수 없었다. 유교국가에서 ‘효’도 중요하지만 ‘충’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대북파와는 다른 덧셈정치로 정당성 부족을 만회하고자 했다. 대북을 제외한 나머지 정파를 포용하고 널리 인재를 기용하는 것이다. 서인과 남인의 연합정권은 역사상 주목받는 붕당정치의 융성함을 연출하기도 했다. 덧셈정치를 고민해야 할 때다 영화 <광해>를 보고 대선후보 문재인이 눈물을 흘렸다 한다. 그 의미가 궁금하다. 국왕도 맘대로 권력을 행사할 수 없는 온갖 제약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이 떠올랐을까? 권력의 핵심에 도전하는 자신에 대한 연민이 일었을까? 문재인은 야권 제1당의 대선후보이다. 그만큼 프리미엄을 갖고 있고, 또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 문재인은 광해군의 역사를 돌아보며 덧셈정치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야권은 지난 총선을 패배로 규정하고 민주통합당의 각성과 변화를 촉구했지만 응답이 시원치 않다. 정파적 성공에 안주하는 것인가. 민주당이 야권의 요구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동안 그 부족분은 안철수에 대한 기대로 채워졌다. 민주당이 특정 정파에 갇혀 있다는 세간의 평가와 주변의 불만 속에 안철수로의 기대 이동과 세력 규합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당정치를 명분으로 안철수 진영을 압박하는 것은 앞뒤가 바뀌었다. 안철수에 대한 희망은 민주당과 문재인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에 대한 실망이 문에 대한 희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문재인은 안철수에 대한 희망을 끌어안을 때 비로소 야권을 대표할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 영화 <광해>에서 서투르고 인간적인 가짜 광해가 나중엔 백성 편에 선 진정한 왕의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을 뭉클하게 했다. 문재인이 자신과 동일시했을 수도 있지만,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이제 야권의 두 세력은 덧셈정치를 고민할 때다. 상대 세력을 정치적 패배자로 만들어서는 덧셈정치로 나아갈 수 없다. 선거제도와 공천방식을 포함한, 정치혁신과 정당개혁의 대안이 필요하다. 자기 먼저 정책과 인물에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 세력과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김태희 다산연구소 연구위원·정치학박사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회장 강인희) 장애인심부름센터 시각장애인 손경하(왼쪽) 씨가 '제10회 경북도장애인복지관종합예술제' 회화부문에서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지역 초등학교가 학부모와 동창회, 학교측의 끈질긴 노력으로 당국의 통폐합을 무색케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와 학습권 보장, 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학부모 의견에서 1/2 이상 통폐합에 찬성하고 전교생이 본교 15명, 분교장 10명 이하인 13개 학교를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지부장 김영규)가 발족돼 앞으로 보다 활발한 미술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에는 여러 미술단체와 작가들이 있으나 인근 대구와 구미를 비롯한 경북의 다른 지부에 소속, 칠곡지역 작가들이 미술협회 창립을 적극 추진해 지난 7월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2012 민족통일 경상북도대회'가 지난달 24일 민족통일칠곡군협의회(회장 장일규) 주관으로 민족통일중앙회 이재윤 의장-도명호 도협의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협의회장, 회원 및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박준 도교육청 부교육감,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군의회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0월 3일 개천절은 우리 겨레의 시조 단군 임금이 나라를 열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날이다. 개천절은 맨 처음 고조선에서 '천제(天祭)'를 지냈고, 이후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마한과 변한의 계음(契飮), 고구려의 동맹(東盟), 백제의 교천(郊天), 신라와 고려의 팔관회(八關會)로 이어져 왔다. 그러던 것이 근현대에 오면 1909년 대종교가 '상달 상일'을 10월 3일로 잡아 개천절이 시작된다. 그리고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열리면서 국경일로 정했다.
'제7회 가산 학마을축제'가 지난달 23일 가산면 송학리 가산면민체육공원(구 하판분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우수농산물 전시-판매와 도시민을 위한 사과따기, 고구마, 땅콩캐기 등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인과 '정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사회복지계열 및 관광계열은 16일에 대학 시청각실에서 일본 나가사키 국제 대학교(총장 아베나오키)와 협약을 체결한 후 유학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교환학생 제도, 단기 프로그램, 각종 편입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연수를 본교 과학실에서 지난 13일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법을 주제로 도기봉 철학박사를 초빙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의사소통에는 언어적 기법과 비언어적 기법이 있으며, 청소년과의 대화에서 비언어적인 기법이 훨씬 중요하며 전체 의사소통에서 말의 내용은 7%만을 차지하고, 말투나 억양이 38% 정도 몸짓이나 표정, 자세 분위기와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가 55%를 차지한다고 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6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송필각 도의회의장, 김희원 도의원, 백선기 군수, 김학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3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는 15일, 문재학 교장과 이종무 교감, 송준기 수석교사, 김순복 원감을 비롯해 각 학년 부장, 학생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의·인성 모델학교 추진에 따른 ‘창의 숲’ 개관식을 가졌다.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는 여러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전시-보관해 창의·인성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창의·인성 교육 확산을 위한 롤 모델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창의 숲’을 개관하게 되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4일 영어체험교실 학생 4명이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8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이소영-영주시장상, 배지현-영주경찰서장상, 유영주-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 신다인-(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총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여성가족부 산하 (사) 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주관하는 대회로, 경상북도와 인근 지역(대구, 강원 일부지역)의 학생들이 ‘독도사랑, 우리역사 바로알기, 선비문화 정신 계승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갖고, 영어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는 대회다. 왜관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학생들은 이 대회에 3년째 출전하였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여 지난 3년간의 영어체험교실의 교육효과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왜관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은 2009년부터 매 년, 칠곡군청에서 1억을 지원하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원어민 교사 1명을 지원하여 무상으로 우수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