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지부장 김영규)가 발족돼 앞으로 보다 활발한 미술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에는 여러 미술단체와 작가들이 있으나 인근 대구와 구미를 비롯한 경북의 다른 지부에 소속, 칠곡지역 작가들이 미술협회 창립을 적극 추진해 지난 7월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영규 한국미협 초대 칠곡지부장은 현재 칠곡미술인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맥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미술발전과 회원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 지부장은 지역작가 초대전, 맥심창작회전(1982∼2011), 연말 새날전(주노갤러리), 전주 남부 국제 현대미술제(전주), 여수엑스포기념 전시회(예울마당 전남대), 대구미술국제 네트워크전(수성아트피아) 등 다양한 작품전에 참여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칠곡미협이 사단법인 미술단체로 새롭게 자리잡아 다채로운 예술활동과 봉사를 위해 전 회원들이 협력할 것"이라며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칠곡미술인협의회 전시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