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여성 공무원수가 현재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남녀 직원 비율은 3:7로 공직사회에 뚜렷한 여초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칠곡군 5급 사무관 상당(농업기술센터 지도관 3명 포함)의 여직원은 39명 중 13명으로 33.3%를 차지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해 기존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족행복과로, 문화관광과는 문화도시과와 관광진흥과로 각각 나눠 2개과를 신설했다. 군 관계공무원은 기존의 사회복지과가 7개 담당(계), 정원 35명으로 담당과 직원수가 많은데다 과장의 업무도 과중돼 있어 사회복지과에 보훈·노인·위생업무를 두고, 가족행복과를 신설해 여성·보육·아동·청소년업무를 맡게해 업무의 분산과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여성·아동·청소년에 대한 행정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또 칠곡군은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의 전문성과 업무의 세분화가 필요한 만큼 기존 문화관광과를 문화도시과와 관광진흥과로 분리했다. 특히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칠곡인문학 행사가 칠곡군 정체성 제고와 홍보에 크게 기여해 전담 부서 신설이 시기적으로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문화도시과는 문화예술, 문화도시, 문학축제, 인문학, 전통문화 등 5개담당 9명의 직원이 문화예술진흥, 낙동강축제개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공예테마 공원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한다. 관광진흥과는 관광정책, 관광마케팅, 관광개발, 문화재 4개담당 정원 14명이 관광진흥, 관광홍보, 관광자원개발, 문화재 지정·보존 등 업무를 맡는다. 칠곡군은 이번 직제개편으로 정원이 859명에서 863명으로 4명이 증가했다. 칠곡군 올해 1월 1일 기준 여성직원은 약46%를 차지했고, 여성의 학력신장과 함께 공직사회 진출이 해마다 늘어 최근 신규 임용 공무원의 남녀 비율이 3:7로 여초(女超)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의 5급 사무관 승진도 빨라져 지난 1일 칠곡군 최초로 40대 여성사무관이 탄생했다. 전체 5급 39명 중 33.3%인 여성 과장 13명의 평균 연령은 52세로 칠곡군 간부공무원이 젊어졌다. 전체 평균 연령이 42세인 `젊은 칠곡`에 `젊은 공무원`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칠곡군 인사 ◇ 4급 승진 ▲행정복지국장 장재석 ▲관광경제국장 권순택 ▲건설안전국장 박철용 ▲의회사무국장 강광수 ◇ 5급 승진 ▲세무과장 이미연 ▲가족행복과장 박경주 ▲관광진흥과장 윤노영 ▲새마을체육과장 배태환 ▲도시계획과장 윤근희 ▲건축디자인과장 박정규 ▲교육문화회관장 최윤경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사억 ◇ 5급 전보 ▲기획감사실장 박평녕 ▲총무과장 이재혁 ▲회계정보과장 이영숙 ▲사회복지과장 추경호 ▲미래전략과장 윤지영 ▲문화도시과장 권헌정 ▲일자리경제과장 장미진 ▲건설과장 이홍규 ▲시설관리사업소장 정석호 ▲북삼읍장 김재천 ▲석적읍장 오우석 ▲가산면장 최일영 ▲기산면장 차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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